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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가 20일 평택대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제15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 뮤직페스티벌’이 펼쳐졌다고 23일 밝혔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평택자치신문 주관, 평택대가 후원한 ‘제15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 뮤직페스티벌’에는 전국에서 수준급 인디밴드 233팀이 참가했다.
본선 경연 결과 △대상엔 가로인들 △금상엔 FLEET △은상엔 황토길부루쓰 △동상엔 MUZZY가 각각 수상했으며, 최우수 보컬상에는 FIRR 보컬 손진욱, 최우수 연주상에는 스칼렛킴밴드 베이시스트 정구영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 대상을 수상한 가로인들 밴드는 4인조 록밴드로 자작곡 ‘공허함에 대하여’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금상을 수상한 FLEET 밴드는 5인조로 자작곡 ‘Enough’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가로인들 밴드 박종민 베이시스트는 “길을 나가면 보이는 가로등과 가로수처럼 저희 밴드와 저희의 음악이 여러분의 곁에서 자연스럽게 보이고 들리게 하는 것이 저희 밴드의 꿈이다”라며 “EP 앨범을 준비 중으로 EP를 준비하는 동안 저희의 음악을 한 분에게라도 더 들려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영조 심사위원장은 “이번 경연대회에 참여해 주신 233개 밴드 뮤지션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높은 음악성과 창작성, 곡의 완성도를 보였다”며 “다시 한번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해 준 밴드 뮤지션 여러분이 항상 음악 안에서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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