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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지역 일자리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이는 정책 워크숍을 열었다.
18일 경남도는 전날 거제시 소노캄 리조트에서 ‘2025년 일자리 정책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경남도, 고용노동지청, 시군, 수행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일자리 정책 추진 현황을 진단하고 협업체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올 한 해 지역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공시제 및 우수사업 담당 공무원에게 장관 표창이 전달됐으며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 유공 공무원·민간인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진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경남도 ‘항공산업 이중구조 개선 지원 사업’ △김해시·남해군의 지역 특화 일자리창출 사업 사례가 소개돼 정책 추진성과가 공유됐다.
전문가 특강도 마련됐다. 이상호 한국고용정보원 박사는 ‘새정부 고용노동 정책과 지역 일자리 공시제 추진 방향’을 주제로 정책 환경 변화와 대응 전략을 제시했으며, 서선영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박사는 ‘지역 데이터를 활용한 일자리 정책 설계 방안’을 제시해 실효성 높은 정책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주연 산업인력과장은 “산업 대전환기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핵심 과제이다”라며 “정책 역량을 결집해 지역 일자리 정책의 모든 주체가 원팀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5년 11월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경남의 11월 고용률은 64.8%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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