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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는 16일 경기도 오산 기술연구소에서 ‘2025 가스안전 결의대회’를 열고, 겨울철 도시가스 수요 증가에 대비한 안전관리 의지를 다졌다. 올해로 29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삼천리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사랑받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철저한 사전관리를 중심으로 한 안전문화 정착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결의대회에는 삼천리와 협력회사 임직원, 고객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삼천리는 1997년부터 매년 10월을 ‘가스안전 집중강화의 달’로 지정하고 있으며, 매년 이 시기에 결의대회를 개최해 겨울철 안전관리 태세를 점검하고 전사적 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1년간 추진된 안전관리 성과를 공유하고, 가스사고 예방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안전문화상’이 수여됐다. 수상 부문은 ▲우수 사용시설 안전관리자 ▲감사고객 ▲우수 고객센터 ▲우수 협력업체 ▲안전문화 선도자 ▲우수 모니터요원 등 총 6개로, 도시가스 안전 실천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조직의 공로를 격려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석자 전원이 ‘가스안전 결의문’을 낭독하고,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철저한 사전관리로 사고 없는 안전환경을 만들겠다”는 공동 실천 의지를 다졌다.
유재권 삼천리 사장은 “창립 70주년을 맞은 삼천리가 고객에게 사랑받는 백년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안전’이 핵심 경쟁력”이라며, “최신 IT 기반의 기술혁신과 연구개발을 통해 도시가스 안전관리의 기술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삼천리는 현재 24시간 운영되는 ‘종합상황실’을 통해 도시가스 공급권역 전반의 배관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이상 징후를 신속히 탐지하고 대응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년 현장 중심의 안전장비 개선과 자율혁신 과제 수행을 통해 관리 효율을 높이고 있으며, 스마트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확대 중이다. 삼천리는 앞으로도 기술 중심의 안전혁신과 함께 협력사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사고 없는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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