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 PAK with 용인’ 프로그램 본격 가동 명소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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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박세리 감독과 스포츠 스타가 함께하는 ‘Par-Tee’ 행사 등 다채
토크콘서트에 ‘SERI 골프 아카데미’도… 3698권 양서 갖춘 북카페도 인기
이상일 시장 “시민들에 즐거움 드리고 사랑 받는 복합스포츠문화공간 자리매김"

강재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8-10 09:02:55

▲ ‘SERI PAK with 용인’이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용인시

‘SERI PAK with 용인’이 용인특례시의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골프스타 박세리 감독이 참여하는 ‘SERI PAK with 용인’은 처인구 경안천로 76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 ‘SERI PAK with 용인’이 이달부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가동하기 시작하면서 시민들에게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것으로 용인시는 분석하고 있다.

올해 5월13일 옛 용인종합운동장 메인스탠드를 리모델링해 개관한 이 공간은 연면적 1737㎡ 규모로 1층 카페·2층 박세리 기념관·가상스포츠 체험실·북카페·3층 세미나실 등 다양한 문화·체육 시설을 갖췄다.

시에 따르면 8~9월에는 박세리 한국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의 삶과 나눔 철학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 시민 참여 음료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골프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SERI 골프 아카데미’도 가동된다. 9월1일 시청에서 열릴 양성평등의 날 기념식에선 박세리 전 감독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

11월1일에는 박세리 전 감독이 참여하는 ‘SERI PAK with 용인 Par-Tee(골프 용어인 Par와 Party를 결합)’ 행사가 열려 골프를 비롯한 여러 종목의 스포츠 스타들이 함께 참여해 자선경매를 진행한다.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골프 퍼팅 챌린지·골프 체험존·피크닉 공간·푸드트럭존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박 전 감독은 6월 ‘SERI PAK with 용인’에서 열린 ‘뻔뻔한 바다 진로뮤지컬’ 발표회에 참여해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함께한 바 있다.

박 전 감독과의 협약을 통해 ‘SERI PAK with 용인’을 개관한 이상일 용인시장은 “스포츠와 문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오픈한 복합스포츠문화공간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며 “이곳이 골프 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 뿐 아니라 세미나 공연 등을 통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는 휴식처가 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잡도록 시와 박 전 감독 측이 힘과 지혜를 모우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SERI PAK with 용인’이 시민들에 휴식과 여유·교양을 주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시는 이곳 북카페에 총 3698권의 도서를 지원해 시민들이 독서를 통한 교양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SERI PAK with 용인’이 시민들의 삶에 휴식과 여유를 주는 공간으로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강재규 기자 jkkang@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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