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밀양시가 14일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노인의 날’을 기념했다.
15일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밀양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과 어르신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노인의 날을 축하했다.
1부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2부 기념식에서 노인강령 및 경로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어르신 공경의 의미와 세대 간 화합의 가치를 되새기며 따뜻한 시간을 나눴다.
특히 이날 표창은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어르신과 관계자에게 수여됐다. 삼랑진읍 금곡경로당 이정화 회장을 비롯한 19명이 시장 표창을 삼문동 옥합경로당 김을춘 회장 등 2명이 국회의원 표창을 무안면 서부여성경로당 송춘옥 회장 등 2명이 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삼랑진읍 용전경로당 김용선 총무 외 11명이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장 표창과 장수상을 받는 등 총 3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준철 밀양시지회장은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과 함께 기념식을 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인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어르신들은 오늘의 밀양을 있게 한 주역이다”라며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