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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숙소를 검색한 해외 여행지 10곳 중 8곳은 유럽, 북미, 오세아니아 등 장시간 비행이 필요한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장 열흘에 달하는 흔치 않은 연휴를 최대한 활용해 색다른 여행을 즐기려는 경향이 확인된 것이다. 그중에서도 이탈리아와 프랑스, 스페인, 스위스 등 유럽 국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전통적인 장거리 여행지로서 유럽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추석 시즌 한국인 여행객의 인기 여행지
유럽 국가로 한정해 보면, 미식과 역사, 문화 등 다채로운 체험 요소가 어우러진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주목을 받았다. 한국인 여행객들은 이번 추석 연휴를 위한 유럽 여행지로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가장 많이 검색했으며, 각 국가별로 많이 검색된 도시로는 프랑스의 파리와 니스, 이탈리아의 로마와 피렌체가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피렌체는 전년 추석 연휴 대비 검색량이 전년대비 약 90% 증가하며 4개 도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또, 올해 추석 연휴 시즌에는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전년 대비 예약이 증가했으며 그중에서도 3040세대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경향은 여성 여행객에게도 나타났는데, 한국 여성 여행객 중 30대에서 약 55%, 40대에서 약 100%로 두드러진 예약 증가율을 보였다.
이례적으로 긴 이번 연휴를 맞아 전 연령층은 물론 특히 3040 여성 여행객을 중심으로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여행 형태로는 3~5인 규모의 그룹 여행이 전체 예약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며, 친구나 가족 단위 여행 수요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여행지에서의 특별한 체험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한국인 여행자 10명 중 7명은 여행 중 체험을 자주 예약하며 실제로 약 65%는 특정 체험이나 활동을 목적으로 여행지를 선택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같은 경향은 Z세대(1996년~2010년대 초반 출생)와 가족 여행객에서 더 크게 나타났으며, 두 집단 모두 70% 이상이 체험 중심의 여행 계획을 세운 적이 있다고 답했다.
최장 열흘에 달하는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한국인 여행객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넘어 장거리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다운 여행을 위한 셀럽들의 꿀팁 소개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에어비앤비는 한국인 게스트들이 모처럼 찾은 색다른 여행지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추석을 살아볼 수 있도록 ‘열흘간의 추석살기’를 제안했다.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지의 감성과 여유를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게스트 선호’ 숙소는 물론 ‘에어비앤비 체험’까지 더한 온전한 여행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에 함께 한 방송인 김숙과 한혜진은 한국인 게스트들이 자신만의 ‘열흘간의 추석살기’를 계획할 수 있도록 에어비앤비 숙소를 고르는 팁부터 현지에서 살아보는 듯한 ‘체험 가득한’ 여행의 노하우까지 아낌없이 공유했다.
재치 있는 입담과 유쾌한 에너지로 사랑받는 방송인 김숙은 실제 현지 문화를 경험하며 ‘나답게’ 즐기는 여행 스타일을 선호했다.
“다가오는 ‘열흘간의 추석살기’를 꿈꾸며 미리 찾은 피렌체와 로마는 나만의 방식으로 추석을 즐기기에 그 어느 곳보다 완벽한 여행지다. 로마에서는 다섯 대째 젤라또 가업을 잇는 로컬 전문가와 함께 젤라또를 만들어보는 특별한 체험을 즐겼고, 피렌체에서는 에어비앤비에서 가장 사랑받는 숙소로 알려진 ‘게스트 선호’ 숙소를 골라 내 집처럼 편안하면서도 현지의 분위기 속에 머물며 ‘나다운’ 여행의 진수를 경험했다.”
이어 그는 “에어비앤비는 진짜 나를 위한 여행을 완성해 주는 최고의 동반자다. 에어비앤비에는 그 나라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숙소는 물론, 현지 시장에서 식재료를 구매해 직접 요리할 수 있는 부엌과 공간이 넓은 공간을 갖춘 숙소가 많아 즐겨 이용하는 편이다”고 밝혔다.
솔직한 매력과 남다른 패션 센스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해 온 방송인 한혜진은 정말 자주 방문했던, 그리고 한때 살았던 프랑스였기에 ‘나답게’ 살아보는 여행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파리에서는 현지 호스트가 함께한 갤러리 투어를 통해 문화예술의 도시 파리의 매력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고, 니스에서는 평소 좋아하는 햇살과 여유를 만끽하며 진정한 ‘추석살기’를 미리 그려보는 시간이었다. 잠시나마 그곳의 일상이 된 듯한 이번 여행은 오랜만에 나를 위한 시간을 온전히 누릴 수 있었던 뜻깊은 여정이었다.”
아울러 “에어비앤비는 나만의 취향과 분위기에 꼭 맞는 숙소를 선택할 수 있고 무엇보다 현지인처럼 살아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파리지앵 감성을 제대로 느끼려면 숙소가 정말 중요한데, 에어비앤비에서는 나의 취향을 저격할 분위기를 고를 수 있어 매번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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