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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는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악취통합관제센터의 환경감시를 강화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2019년 9월 설립된 양산시 악취통합관제센터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8명의 환경감시원이 4조 3교대로 근무하며 악취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민원에 대응하고 있다. 센터는 △악취감시 차량 1대 △악취측정센서 53대 △폐쇄회로(CC)TV 8대를 활용해 실시간 감시를 진행한다.
기존에는 민원이 접수되면 즉시 현장에 출동해 사업장 관계자에게 악취 저감 조치를 요청하고 민원인에게 결과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번 강화 방안에 따라 야간 순찰 중 악취가 강하게 감지된 사업장은 당일 현장에서 조치하고 다음날 담당 공무원이 원인을 파악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관련 부서에 통보한다.
또한 순찰 중 환경감시원이 즉시 시료를 채취하도록 임무를 부여해 이전에 기상 조건 등으로 확인이 어려웠던 문제를 보완했다.
양산시는 민원이 잦은 사업장과 피해 지역을 집중 점검 대상으로 지정하고 하루 2회 순찰을 실시해 선제적 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감시 운영 방식 개선으로 악취 발생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저감 효과가 강화될 것이다”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감시체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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