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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이 ‘2025 을지프리덤실드(UFS)’ 연습을 앞두고 공군 10전투비행단과 대항군 전쟁수행모의본부(OWSC)를 방문해 즉응태세와 연합연습 준비 상황을 12일 점검했다.
이날 김 의장은 10전투비행단에서 공중전력 대응태세를 확인하며 “연합연습을 빌미로 한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작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는 “비행단장을 중심으로 장병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실전적 훈련으로 전투기량을 높이고,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상시 출격 가능한 태세를 갖추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대기실을 찾아 영공방위 임무에 매진하는 조종사, 정비·무장요원들을 격려했다.
이후 방문한 대항군 전쟁수행모의본부에서는 “실질적인 연습 목표 달성을 위해 대항군(Red Team)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급변하는 안보 상황과 전쟁 양상을 반영해 한미 연합방위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합참에 따르면 이번 현장 지도는 확고한 대비태세와 실전적 연합연습 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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