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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대표 쌀 ‘일선정품(영호진미)’이 2025년 팔도 농협 쌀 대표브랜드 경상북도 최상위(1위)로 선정되고, 전국 107개 농협 쌀 중 공동 우수상(7위)을 차지했다.
구미시는 이번 평가가 14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11회 쌀의 날 기념식’으로 수원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진행됐다고 18일 밝혔다.
평가는 전국 농협 쌀 10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품위·품종검사와 식미·관능평가를 거친 30개 브랜드와 도별 최상위 8개 브랜드 대상·우수상을 선정했으며 대상은 ‘강원 횡성 쌀 어사진미’가 차지했다.
구미지역 각 농협은 고품질 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9년 ‘구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한 후 개별 운영해 온 브랜드를 ‘일선정품’으로 통합하고 2004년 통합미곡처리장을 완공했다.
특히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2021년부터 ‘고품질 프리미엄 영호진미 생산 시범사업’을 5년간 추진하면서 생산단계에서부터 품질 고급화 체계도입과 품질향상에 주력해왔다.
시는 앞으로 일품벼 대신 미소진품으로 품종을 전환하고, 재배관리 강화로 밥맛이 뛰어난 프리미엄 영호진미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구미 쌀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게 됐다”라며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고품질 쌀을 생산해 ‘일선정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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