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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올해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은 5조3696억 원 영업이익은 353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올해 1분기부터 자회사로 편입된 한온시스템을 연결 실적으로 반영하여 2분기부터 기업인수가격배분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또한 타이어 부문 매출액은 2024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2조5114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17.5% 감소한 346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교체용 및 완성차 브랜드 신차용 타이어 판매 증가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매출액은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재료비·운임비·미국 자동차 부품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열관리 부문인 한온시스템의 매출액은 2024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2조8581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은 2024년 동기 대비 10.2%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205.1% 증가한 643억 원을 달성했다.
아울러 한국타이어의 상반기 누적 기준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은 47.2%로 2024년 대비 0.6%p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액 가운데 전기차 비중은 24%로 2024년 대비 7%p 성장했다.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8개 생산기지를 운영 중이며 글로벌 생산기지의 생산 효율 극대화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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