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탈모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적용 검토를 보건복지부에 지시하면서 관련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57분 기준 메타랩스는 전 거래일 대비 464원(29.72%) 오른 2025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탈모 관련주 대장주로 꼽히는 TS트릴리온도 같은 시각 70원(26.72%) 상승한 332원에 거래됐다.
구체적으로 △메타랩스 2025원에서 +464원(29.72%) △TS트릴리온 340원에서 +78원(29.77%) 올라 가격제한폭까지 상승 △위더스제약 1만790원에서 +2060원(23.68%) 상승 △JW신약은 2195원에서 +303원(16.01%) 상승했다.
이 밖에 △쿼드메디슨 2만500원(+250원·1.23%) △현대약품 7220원(+190원·2.70%) △아미코젠 2965원(+40원·1.37%) △제이에스링크 1만7190원(+180원·1.06%) 등 탈모 테마주 전반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전세계 탈모 시장규모는 27조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모발 이식 외에는 확실한 치료방안이 없고 시장규모가 크고 제대로된 치료제가 없다. 때문에 탈모 관련 사업을 한다는 것 만으로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다.
황세환 FS리서치 연구원은 “탈모 치료에 성공을 하게 되면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이 엄청나다”면서 “프롬바이오는 전임상에서 발모효과를 확인했고, 올해 내로 전임상을 결과가 나온다는점 등을 감안할 때 관심을 가져볼 포인트”라고 전했다.
김승준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바이오니아는 siRNA 기술을 적용한 탈모 기능성 화장품 코스메르나(CosmeRNA)를 유럽과 미국 중심의 글로벌 시장에 선출시하며, 소비재 기반 신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