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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의 고령 고객은 전화 상담에서도 ‘어르신 맞춤 직원’과 함께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23일 고령 고객의 고객센터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비대면 동행창구’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60세 이상 개인 고객이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면, 쉬운 용어를 사용하고 천천히 안내하는 고령 고객 전담 상담원과 우선 연결해 주는 방식이다.
현재는 고령층의 이용이 많은 개인금융 일반상담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추후 운영 현황에 따라 상담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비대면 동행창구’는 2017년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운영해온 ‘동행창구’를 전화 상담으로 확대한 것으로, 고령 고객이 느낄 수 있는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령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배려 있는 상담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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