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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 판매하던 대웅제약의 건강기능식품에서 간염 부작용이 보고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문제 제품을 전량 회수한다. 소비자는 구입처에 반품할 수 있다.
23일 식약처에 따르면 건기식 ‘가르시니아’가 드물게 간에 해를 끼칠 수 있으며 섭취 기간 중 알코올 섭취를 피해야 한다고 주의를 안내할 예정이다.
제조업체는 네추럴웨이, 유통판매업체인 대웅제약이 다이소를 통해 공급한 제품 ‘가르시니아’이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 2027년 4월17~18일에 해당하는 제품이다.
이상 사례 보고에 따르면 지난달 해당 제품을 섭취한 2명이 유사한 간염 증상이 발생했다. 건기식심의위에서 이상 사례와의 인과관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고, 이상 사례 인과관계 최고 등급인 5등급이 나왔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과 체지방 감소 기능성 식품의 과다 섭취나 병용 섭취는 이상 사례 발생 우려가 높다고 전했다. 특히 술과 병용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건기식 기준 및 규격’을 개정해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섭취 시 주의사항에 ‘드물게 간에 해를 끼칠 수 있으며 섭취 기간 중 알코올 섭취를 피해야 한다’는 내용을 추가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건기식 섭취 시 주의사항 정보를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섭취 과정에서 이상 사례가 발생한 경우 1577-2488 또는 식품안전나라에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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