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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전국 교육기관 중 가장 혁신적인 소통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참여와 공감’을 강조한 결과로 풀이된다.
부산시교육청은 24일 ‘2025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공공기관 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상은 부산교육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공공기관과 기업의 뉴미디어 활용도를 평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한다. 심사 기준은 단순한 조회 수가 아니라 소통 효과·참여도·정책 전달력 등 종합적인 성과다.
시교육청은 유튜브 영상 시리즈를 통해 교실과 현장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카드뉴스와 블로그로 학부모와 학생에게 정책을 직관적으로 설명해왔다. 이 같은 콘텐츠는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교육공동체와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SNS 채널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이 직접 의견을 나누고 참여할 수 있는 ‘쌍방향 소통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심사위원단은 “부산시교육청은 교육정책을 공감형 콘텐츠로 풀어내며 소통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앞으로도 뉴미디어 기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형진 대변인은 “교육가족과 함께 소통의 장을 넓혀온 노력이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정책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해 신뢰받는 부산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제15회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은 다음달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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