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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홍성군은 홍성군치과의사회와 12일 군청 군수실에서 의료취약계층 보철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하반기부터 2년에 걸쳐 총 4500만 원의 고향사랑기금을 투입해 치아 결손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보철치료를 1인당 최대 300만 원의 한도에서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용록 홍성군수와 홍성군치과의사회 김기서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상자 연계 △비용 조정 △보철치료 서비스 제공 △정기검진 및 사후관리 등 지원체계 구축에 함께 협력하기로 협약했다.
또한 이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군에서는 의료급여 다빈도 치과 외래이용자와 읍·면 추천대상자 중 방문 조사를 통해 15명의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여 홍성군치과의사회 소속 치과의원과 연계하여 보철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기적인 정기검진 및 사후관리를 통해 치료 이후의 관리까지 책임지는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용록 군수는 “협약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치아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효율적인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 실현을 위해 필요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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