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케데헌'은 11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골든·Golden) 수상작으로 호명돼 한국계 캐나다인 매기 강 감독과 주제가 '골든 (Golden)'의 한국인 작곡가들이 잇달아 무대에 올랐다.
묵직한 금빛 트로피를 안고 무대에 오른 매기 강 감독은 "한국 문화 뿌리를 깊게 표현한 영화를 전 세계 관객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고 믿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골든'을 부른 가수이자 공동 작사·작곡가 이재도 무대에 올라 감격의 눈물로 소감을 전했다.
공동 작사가 마크 소넨블릭과 더블랙레이블 소속 작곡가 곽중규·이유한·남희동(이상 IDO)·서정훈(24)·박홍준(테디)도 함께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유한과 서정훈은 이재와 함께 시상식 무대에 섰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케데헌'은 외국 스튜디오가 만들었지만 한국의 역사나 문화, 정서를 모두 담고 있는 작품"이라며 "소재와 배경 자체가 한국이고, K팝의 성과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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