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승연 회장이 한화이글스의 준우승을 축하하며 선수단과 스태프 등 총 60명에게 상징색인 오렌지 색 핸드폰을 선물했다. 기종은 아이폰 17프로로 알려졌다.
5일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선수단과 스태프에게 핸드폰 선물을 전했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지난 4일 선물을 전하며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단의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는 메시지를 건넸다.
한화이글스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2위를 기록하며 7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19년만에 한국 시리즈 무대에 섰고 플레이오프에서는 승리를 하기도 했다.
이번 선물은 김 회장이 한화의 상징인 오렌지 색에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한화만의 팀워크’ 라는 의미를 담아 준비한 것이라고 전해진다. 오렌지색은 한화이글스의 열정과 팬들의 응원을 상징하는 이글스의 시그니처색이다.
한화 이글스의 주장 채은성 선수는 “회장님께서 선수단에 보여주신 애정과 지원 덕분에 선수들이 경기에 몰입할 수 있었다”며 “선수단 모두 더욱 철저히 준비해서 내년 시즌에는 우승에 도전하겠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김승연 회장은 한화이글스의 40년 팬이자 구단주로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에는 선수단과 함께 눈물을 보인 바 있다. 올해 정규 시즌 중에도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격려하며 다양한 선물을 전달했다. 김경문 감독의 KBO리그 통산 1000승 달성에 축하 서신을 보내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9회, 올해에는 6회 직접 야구장을 찾아 팬들과 함께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팬들 사이에서는 ‘낭만 구단주(팬 사랑이 넘치는 통 큰 구단주)’,‘근본 구단주(이글스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는 구단주)’라고 불린다.
김회장은 이외에도 가을기간 내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 팬에게 제공하는 ‘가을 담요’△ 올림픽대로 광고 △ 오렌지 색 우비 응원 △ 전광판 응원 △ 불꽃 공연 등은 야구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올해 힌화이글스는 KBO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며 괄목할만한 성적을 남겼다. △연간 62회 홈구장 매진 신기록 △홈 123만 관중돌파 △홈 좌석 점유율 1위 △한 시즌 두 차례의 10연승 이상 기록 △ 선발투수 개막 17연승 신기록 등을 남기며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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