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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 가야산야생화식물원 벌개미취 군락지에서 16일부터 2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버스킹’ 행사가 열린다.
‘가야산 야생화 버스킹’ 행사는 16·17·23·24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시간동안 야생화의 향기가 전해지는 숲 바람 길에서 음악의 선율과 함께 자연의 고요한 힘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버스킹은 감미로운 통기타·재즈·발라드 등과 더불어 지역 수륜중학교 국악팀과 평생교육원 기타 동호회의 무대로 마련된다.
버스킹 장소인 ‘벌개미취 군락지’는 화려하지 않게 주변의 풀들과 어울려 피어난 보랏빛 꽃들이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가야산 야생화의 대표적인 군락지로 이달 중순부터 9월까지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가야산 무장애나눔길도 조성돼 장애인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병환 군수은 “가야산 일원에서 다양한 문화·레포츠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다”라며 “산림휴양 시설을 더욱 발전시켜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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