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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창립 99주년을 맞아 전사 차원의 ‘나눔주간’을 기획, 지역사회와의 상생 행보를 펼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창립기념 나눔주간’은 6월 10일부터 19일까지 약 2주간 본사와 연구소, 공장 등 전 사업장별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핸즈온 나눔활동 및 직원 자녀 대상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다.
핵심 활동으로는 지역 어르신을 위한 반려식물 기부 원예봉사, 이면지를 활용한 업사이클 노트 만들기, 보육원 아동을 위한 안전우산 제작, 저소득층 아동 제빵봉사 등이 마련됐다.
올해 처음 기획된 이번 ‘나눔주간’은 유한양행의 창립정신인 사회적 책임과 실천적 나눔을 되새기기 위한 것으로,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실천 기반 마련이 주된 목적이다. 임직원 가족도 참여할 수 있도록 자녀 대상 ‘버들환경 포스터 그리기 대회’도 함께 열렸다.
특히 본사, 연구소, 공장을 포함한 각 사업장에서는 점심시간을 활용한 ‘런치타임 플로깅’ 활동이 3일간 이어졌다. 직원들은 조를 나눠 사업장 인근 지역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생활 속 환경 보호를 실천했다.
회사 관계자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나눔 철학을 되새기며 임직원들이 실천적 ESG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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