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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구병)은 지난 4일 김윤덕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위례과천선 송파구 연장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협조해 줄 것과, 위례신사선 재정투자사업 전환 승인 및 신속예타 통과에 협조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5일 밝혔다.
남 의원은 위례과천선 건설사업 관련 송파구 문정1동 및 가락동 주민 및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철도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두데미역 신설과 지하철 5호선 거여역 연결 등 연장노선 신설을 건의했다.
특히 “위례신도시 주민들이 당초 위례과천선이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나 복정역을 거쳐 문정법조타운으로 노선이 변경돼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기대를 저버렸다”며 “위례신도시 주민들이 위례과천선을 북위례까지 연장해 철도교통 편의를 제고할 것을 건의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위례과천선 송파구 연장선이 지나는 문정근린공원의 경우 미정비 상태로 이용하던 옛 철도부지를 공원화 조성한 곳으로 도시철도 건설에 좋은 여건을 갖고 있다”고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설명했다.
남 의원은 “수도권 광역교통망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노선에서 송파구 남부지역 및 위례신도시(북위례)가 제외돼 철도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에 지역주민들의 숙원이자 서울시가 건의한 위례과천선 송파구 연장선(법조타운~두데미~북위례~거여역~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교차로~몽촌토성 간 7.65km, 총사업비 9049억원) 신설 방안을 적극 검토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반영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남 의원은 “위례과천선을 두데미와 북위례를 거쳐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송파하남선 오금구간 정거장, 8호선 몽촌토성역과 연결한다면 철도교통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기존 철도 노선과의 환승편의 및 철도서비스 효과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건의했다.
남 의원은 또한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신사역(3호선)을 잇는 경전철 노선으로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2008년)에 최초 반영됐으나 노선조정과 잇따른 민간사업자의 사업철회 등으로 장기간 지연돼 왔다”면서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철도교통 불편이 지속돼 오랫동안 집단민원이 제기돼 온 바 위례신사선 건설사업의 신속한 정상화 및 조기 착공과 준공에 국토교통부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위례신사선 건설사업은 현재 서울시의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민간투자사업→재정투자사업) 및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재정투자사업 전환 승인 절차와,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신속예타 대상사업 선정’으로 신속예타 절차가 병행 추진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조속한 재정투자사업 전환 및 신속예타 통과를 위한 국토교통부 차원의 협조를 건의했다.
남 의원은 “앞으로 위례신사선 건설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공기를 단축하는 방안을 마련해 최대한 앞당겨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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