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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가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여성리더대학’ 제11기 수료식을 열며 지역 여성 리더 육성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양산시에 따르면 동원과학기술대 문화관에서 제11기 여성리더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나동연 시장을 비롯해 양산시의회 의장, 지역 내빈, 수료생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료증 수여, 유공자 표창, 과제발표 최우수조 시상이 이어졌다.
‘여성리더대학’은 2012년 1기를 시작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여성 리더를 체계적으로 양성해온 교육 과정으로 올해 제11기 59명을 포함해 총 47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생들은 주 2회 총 120시간의 커리큘럼을 통해 리더십·소통·지역 이해 등 역량을 강화했으며 수해복구 봉사활동, 삽량축전 지원, 농가 일손돕기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참여했다.
제11기 회장 이남숙 수료생은 “4월부터 11월까지 120시간 동안 동료들과 배움을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배운 것을 선한 영향력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나 시장은 “오늘의 수료가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이 되길 바란다”며 “여성리더대학에서 쌓은 역량이 양산시 발전을 위해서도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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