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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iH)가 시민들의 주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현장을 찾아가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본격 가동했다고 5일 밝혔다.
iH 광역주거복지센터는 올해 11월까지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실’을 부평구청과 서구청에서 격주로 운영하며 주거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실’은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주거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현장형 서비스다. 복잡한 신청 절차 없이 현장에 방문하기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운영 장소와 시간은 다음과 같다. 부평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매월 첫째·셋째주 화요일 오후 1~5시, 서구청 1층 민원봉사실 매월 둘째·넷째주 수요일 오후 1~5시이다.
상담실에는 공공임대주택 신청, 주거급여, 긴급주거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이 상주해 시민 각자의 사정에 맞는 구체적인 해결책을 안내한다.
특히 이번 시범 운영은 주거복지 수요가 높은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운영되고 있다. 내년부터는 인천북부 고용센터, 자활센터협회, 지하철 역사 등 시민 접근이 용이한 생활공간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박종률 광역주거복지센터장은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시민 누구나 상담받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라며 “시민의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주거복지 서비스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H는 인천시로부터 위탁받아 광역주거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 중심의 주거복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실’은 공공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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