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8º
습도 45%
강릉 28º
습도 45%
청주 29º
습도 60%
)
이제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하나로 보험료 조회에서 납부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디지털 전환 정부 정책에 발맞춰 국민의 납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토스뱅크와 협력하여 4대 사회보험료 간편납부 서비스를 전면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서 건강보험료는 물론 연금·고용·산재보험까지 스마트폰 하나로 실시간 납부가 가능해진다.
서비스는 △건강보험료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이른바 ‘4대 사회보험료’를 스마트폰 기반 앱인 토스를 통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자는 토스 앱의 세금·공과금 내기 메뉴에서 전자납부번호만 입력하면 바로 납부가 가능하다.
공단은 하반기 중 QR코드 인식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라며, 더 빠르고 직관적인 납부 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외에도 기존 오전 7시 30분부터 가능하던 가상계좌 납부 서비스 시간도 18일부터는 오전 4시 30분으로 3시간 앞당겨진다. 이른 시간 납부가 필요한 이용자에겐 반가운 변화다.
모바일 전자고지 역시 진화한다. 오는 25일부터는 카카오 알림톡으로 발송되는 고지서에서 한 번의 클릭으로 카카오페이 납부화면에 바로 연결되는 기능이 도입된다. 납부 단계가 최소화되면서 사용자의 불편이 줄고 미납 가능성도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에는 네이버 금융기관 통합 앱 등 슈퍼앱을 활용한 납부채널 확대도 예고됐다. 공단은 디지털 금융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인명 징수상임이사는 “이번 서비스는 디지털플랫폼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공공-민간 협력 모델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채널과의 연계를 통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다”고 밝혔다.
공단은 간편 납부 서비스가 미납 방지와 보험료 징수율 향상에도 실질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