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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반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이용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쇼핑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4일 센서타워 앱 퍼포먼스 인사이트 데이터에 따르면 네이버가 3월 출시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누적 다운로드는 약 700만 건이다.
대부분의 앱이 출시 직후에 가장 높은 일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는 것과 다르게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5월14일 약 25만의 다운로드로 최고치를 달성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출시일인 3월14일~5월25일 기준 전체 앱 다운로드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러한 상승세의 원인으로는 5월 중순 진행된 멤버십 한정 앱 구매 시 더 많은 적립 혜택과 장보기 서비스 개편 등이 꼽힌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네이버가 AI 기반 쇼핑 앱이다. 네이버 포털 내 이커머스 기능을 독립된 앱으로 출시하며 개인 맞춤형 쇼핑 경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의 강력한 플랫폼 생태계와 결합해 경쟁이 치열한 한국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 또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5월14일부터는 알리익스프레스를 제치고 한국 쇼핑 앱 중 일일 활성 사용자 수 2위에 올랐다.
센서타워 오디언스 인사이트에서 일일 활성 사용자 수 기준 상위 5개 사용자 성향을 비교한 결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쇼퍼홀릭 △홈 요리사 △도매 쇼핑객 등 쇼핑 관련 핵심 성향 이용자들을 상위권에 확보하고 있었다.
인구통계학적 분석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18~34세 젊은 사용자 비중이 경쟁사 대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센서타워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AI 기반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 △네이버페이 결제 서비스 △인플루언서 중심 콘텐츠 △스마트스토어의 멤버십 프로그램 등 네이버 생태계 전반과 긴밀히 연동된 서비스를 통해 젊은 사용자층의 니즈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센서타워는 “네이버플러스는 쇼핑 중심 페르소나는 물론 디지털 소비에 능동적인 18~34세 연령층을 성공적으로 플랫폼으로 유입시키며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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