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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경기도 양평군청 소속 유도선수단은 16일 이 대회 이틀째 가평 조종반다비체육관에서 펼쳐진 남자 일반2부 100kg 이상급 김민종 선수를 비롯해 -100kg급, 조금묵 -90kg급 정호영 선수 등 6명의 선수가 출전해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거는 월등한 기량을 선보였다.
지난해 제33회 파리올림픽 유도 국가대표 출신이자 올해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100kg 이상급 동메달을 획득한 김민종 선수는 이날 광명시 유도부 소속 박종찬 선수를 막판 한판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민종 선수는 “올해 처음 양평군청 소속으로 도민체전에 첫 출전을 하게됐는데 금메달을 따게 돼 기쁘다”면서 “2028년 미국 LA 올림픽대회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대회 이틀째를 맞은 이 대회는 31개 경기도내 각 시군팀이 열띤 각축을 벌이며 이날 현재 마지막까지 분전을 펼치고 있다.
이 대회는 17일 오후 5시 가평종합체육관에서 폐막식을 갖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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