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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는 대전사회복지회관 건립을 위한 기획디자인 공모에서 최종 우수작 5점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해 지역 사회복지 기관·단체의 핵심 거점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6월 시민발표회를 거쳐 하반기 지명설계 공모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3월10일부터 4월25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14개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이진숙 대전시 총괄 건축가를 포함한 건축·디자인 분야 전문가 7인이 참여해 디자인의 독창성·심미성·공공성 등을 중점 평가해 이뤄졌다.
최종 선정된 우수작은 △주현제·이종진 건축사 △크레파스 건축사사무소 △에스샵 건축사사무소 △민앤동 건축사사무소 △BAEK Architekten 등 5개 팀이다.
대전시는 우수작을 대상으로 하반기 중 지명설계 공모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최종 실시설계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본격적인 설계와 착공 절차를 밟게 된다.
박준용 대전시 명품디자인담당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복지시설 건립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명품 복지거점으로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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