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팁

2002년 3인조 걸그룹 ‘LUV’에서 활동예명 ‘빈’으로 데뷔한 전혜빈은 동국대학교 연극영상학과를 졸업했다. 지금은 스타가 된 여배우 오연서(해님)과 현재 뮤지컬배우와 가수로 활동 중인 조은별(은별)과 함께 가수로 활동했다. ‘LUV’는 2002년 5월, 앨범 ‘Story’의 타이틀곡 ‘Orange Girl’로 가수로 첫 신고식을 치렀다. 이 그룹의 데뷔곡 ‘Orange girl’은 제목처럼 상큼하고 발랄한 편곡 속에 당시 10대 청소년들의 유행어였던 ‘열라 캡숑’ ‘퀸카’ 등의 단어를 가사로 사용하면서 당시 음악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이같이 충격적 가사의 노래에도 ‘2002 한일월드컵’ 개최 시기와 겹치면서 국민들의 관심이 축구에 가있어 LUV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고 결국 데뷔 6개월 만에 그룹이 해체되는 비운을 맞았다. 당시 멤버들은 각자 예능활동을 이어나갔는데 특히 전혜빈은 그룹이 해체된 후에도 왕성한 예능활동과 함께 자신의 본명으로 싱글곡 ‘Love Somebody’ 등을 발매하며 솔로로 가수활동을 이어나갔다. 이후 전혜빈은 원래부터 연기자가 꿈이었던 만큼 잠시 공백기를 가진 뒤 배우로 전향을 결정했다. 그는 논스톱3 등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