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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가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양주 드론봇인재교육센터’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SW)·이공지능(AI) 공유학교:드론활용 기초과정’을 개강했다.
18일 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양주시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2월 체결한 ‘경기공유학교 거점활동공간 사용 합의’에 따라 드론봇인재교육센터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정규 프로그램이다. 드론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20차시로 운영되며 드론을 활용한 영상 촬영 등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양주시는 1월 드론봇인재교육센터 개관 이후 조양중 드론동아리 지원, 효촌초 일일 드론체험 운영 등 학생 대상 드론 교육의 저변 확대에 힘써왔으며 이번 공유학교 프로그램은 이를 더욱 체계화한 교육 모델로 평가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초등 드론교실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진로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드론봇인재교육센터를 중심으로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정모 교육장은 “양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공유학교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시작됐다”며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도 양질의 미래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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