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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는 23·24일 이틀간 황산파크골프장에서 ‘제2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
21일 양산시에 따르면 이 대회는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하고 양산시체육회·경남파크골프협회·양산시파크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시도 선발전을 거쳐 예선을 통과한 선수 699명과 운영 인력 301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파크골프대회 중 가장 명성 있는 대회로 평가받는다.
양산시는 대회를 앞두고 황산파크골프장 36홀 정비, 흙먼지털이기와 안내간판 설치, 관리도로 차선 도색 등 시설 정비를 마쳤다. 선수단 편의를 위해 숙박업소 위생점검과 요금 안정화도 추진 중이다.
시민 참여를 위한 체험존도 운영된다. 파크골프 퍼팅·스크린 체험·홀인원 이벤트 등 체험 부스 외에도 인생네컷 포토존·맘카페 연계 플리마켓·푸드트럭 등이 마련돼 전 연령층의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양산시는 올해 초 ‘K파크골프 성지’를 목표로 관리운영 매뉴얼을 수립하고 필수교육 교실을 무료 운영하는 등 파크골프 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양산시가 K파크골프의 중심지로 도약하길 바란다”며 “선수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고 황산파크골프장을 다시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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