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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를 대표하는 독서문화축제 제8회 전주독서대전이 ‘넘기는 순간’을 주제로 9월5~7일 전주시 한벽문화관·완판본문화관 일원에서 열린다.
19일 전주시 도서관산업과에 따르면 전주독서대전 추진협의체와 실무기획단 심의 등을 거쳐 독서의 본질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넘기는 순간으로 정했다.
책에 집중해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시민들을 만나겠다는 다짐과 함께 변화와 성장을 이루길 바란다는 소망을 담아 냈다고 전주시는 전했다.
9월5일부터 7일까지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일원에서 열리는 독서대전은 강연과 공연, 경연, 체험, 북마켓, 체험 부스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시민 체험형 전시와 시민공모전, 독서토론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난해와 달리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단독으로 진행돼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제8회 전주독서대전은 차인표 배우 겸 작가를 비롯해 고은지 인스타툰 작가, 법의학자 이호 교수, 최은영 소설가, 유희경 시인, 유강희 시인, ‘전주 올해의 책’에 선정된 강경수·김근혜·이희영·김소영 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강연자가 참여해 독자들과 소통하는 장을 연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올해는 전주독서대전의 정체성을 이어가면서도 시민과 함께 발전하는 축제를 지향하며 책 관련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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