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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전사적인 재해 예방 체계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새로운 안전관리 조직을 출범시켰다. 불시 점검과 즉시 퇴출제를 중심으로 현장 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자율적인 안전문화 정착과 스마트 안전 시스템 도입도 함께 추진 중이다.
현대건설은 최근 자사의 ‘디에이치 클래스트’ 현장에서 ‘365 안전패트롤팀’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황준하 안전보건최고관리자(CSO) 본부장을 비롯해 주요 임직원과 현장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전 강화를 다짐했다.
‘365 안전패트롤팀’은 현장 안전관리 전문위원들로 구성된 전담 조직으로 전국 모든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불시에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식별하고 제거해 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특히 위험 행동이 포착된 작업자에겐 즉시 작업을 중단시키는 ‘즉시 퇴출제(OUT SYSTEM)’를 적용한다. 또한 불안전한 작업 환경이 발견될 경우 ‘작업중지권’을 발동해 즉각적인 시정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 시스템 구축, 협력사 안전 지원, 리더십 교육 등도 병행해 전반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스스로 위험요소를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자율적인 안전문화 정착이 중요하다”며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안전 점검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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