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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산 포멜로가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돼 회수조치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 넥스트브릭스가 수입한 감귤과 과일 포멜로에서 곰팡이성 병해 방제에 사용되는 헥사코나졸이 기준치(0.01 mg/kg 이하)보다 많이 검출돼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제품은 베트남 HOANG HUY ONE MEMBER CO LTD가 수출한 제품으로, 총 2만3760킬로그램의 수입물량이 국내 유통 중이었다. 헥사코나졸은 곡류나 채소류에 곰팡이성 병해를 방제할 때 사용되는 농약으로, 과다노출 시 인체에 유해할 수 있어 식품에 허용되는 기준치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식약처는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 검출을 확인한 즉시 해당 제품에 대해 유통중단 및 전량 회수조치를 지시했다. 아울러 소비자들에게는 해당 제품을 섭취하지 말고 구입처로 반품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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