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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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말하는 ‘아이 주도 놀이’는 바로 진짜 놀이를 의미한다. 놀이의 근본적인 재미를 잃지 않으며 주도적으로 스스로 놀이를 선택하고 어떤 의도와 목적 없이 놀이 과정을 즐기는 것이 진짜 놀이다. 이 모든 과정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놀이의 주체가 아이 자신이 되게 하는 것이다.”
아이와 놀아준다고 해서 다 놀이시간은 아니다. 신간 ‘진짜 놀이 VS 가짜 놀이: 부모 중심 놀이에서 벗어나 아이 주도 놀이로 나아가는 힘’은 놀이에 대한 개념을 재정립하는 동시에 아이의 정서와 발달에 도움이 되는 진짜 놀이에 대한 이야기다.
저자 양선영은 17년 경력의 아동학 박사이자 아동 놀이 전문가로 대학원에서 아동가족심리치료를 공부했다. 저자는 많은 부모가 아이를 위한다며 놀이에서 아이의 주도권을 빼앗거나 놀이를 가장한 학습을 강요한다고 말한다.
놀이에서 주도권을 잃은 아이는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며 발달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부모들 역시 일정량의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 한다는 중압감으로 아이와 놀아주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 아이는 제대로 된 놀이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해 짜증스럽고 부모는 아이와 놀아주는 게 힘이 든다. 부모가 아이와 진짜로 놀아주는 방법을 알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저자가 소개한 사례는 실제 임상에서 겪은 일들이다. 독자는 이를 통해 평소 가정에서 행하고 있는 놀이를 되돌아보고 개선할 수 있다. 그밖에 진짜 놀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놀이법 42가지를 담았다. 아이도 즐겁고 부모도 행복한 초간단 놀이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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