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산시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돌보는 가정위탁부모의 전문적인 양육 역량을 높이고 위탁아동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강화에 나섰다.
시는 11일 시청 별관회의실에서 가정위탁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위탁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일반위탁부모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정위탁은 친가정에서 보호받기 어려운 아동을 일정 기간 위탁가정에서 보호·양육하도록 하는 아동복지제도다. 위탁부모는 아동의 일상생활을 돌보는 것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가정위탁부모는 매년 5시간 이상의 보수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교육을 통해 아동의 발달 단계별 특성을 이해하고 실제 양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인다.
경북가정위탁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아동 권리와 아동학대 예방 △경제교육 △가정위탁부모의 양육 유형 이해 등 실제 위탁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는 단순한 이론교육보다 위탁부모가 아동의 특성과 욕구를 세밀하게 이해하고 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이나 돌발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 활용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경산시는 경북가정위탁지원센터와 연계해 위탁가정 상담과 교육을 비롯해 신규 위탁부모 발굴·홍보, 위탁가정 사후관리 등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시설이 아닌 안정적인 가정환경에서 정서적 지지를 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위탁가정에 대한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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