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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제20회 금융공모전을 개최한다. 국민의 금융의식 제고와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마련된 행사 올해 교사 대상 우수교육 프로그램 부문이 신설됐다.
참가작 응모접수는 6월 18일부터 9월 3일까지 약 두 달 반 동안 진행되며, 청소년 금융창작물, 대학생 금융콘테스트, 성인 금융콘테스트,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등 총 네 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청소년 부문은 글짓기, 포스터, 만화, 동영상 등을 통해 금융의 중요성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대학생과 성인 부문은 금융교육 콘텐츠, 제도 및 관행 개선 아이디어, 체험 수기 등을 공모한다. 올해 신설된 교사 및 금융교육기관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부문은 수상작에 교육부장관상 및 교육연구비가 수여된다.
금융감독원과 교육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전국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가 공동 주최는 공모전으로 심사를 통해 총 175개 작품이 선정된다. 이 중 153명은 개인, 22개는 단체 수상으로 구성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하순에 개최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금융감독원장상, 교육부장관상, 시도교육감상, 금융협회장상 등이 수여되며, 상금과 상품도 함께 지급된다. 예를 들어 청소년 부문 글짓기 최우수상은 50만원의 상금과 함께 감독원장상이 주어진다.
이후 선정된 우수작은 e-금융교육센터를 통해 전 국민에게 공개되며, 다양한 금융교육 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응모는 e-금융교육센터 웹사이트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금감원은 금융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고 다양한 세대가 금융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전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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