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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홍성군이 5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쉐라톤셰리토스 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LA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9일 이번 수출상담회는 홍성군이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과 충청남도 미국사무소 주관했으며 해외시장개척단 8개 기업이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일대일 수출 상담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66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1103만 달러(약 15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그 결과 360만 달러(약 49억 원) 규모의 MOU 체결 성과를 거두며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개척단은 △광천 조미김 3개 기업 △냉동김밥 1개 기업 △금속제 창호 △지붕재 등 건축자재 3개사 △자동차브레이크 1개사 총 8개 기업으로 구성되었으며 우수한 제품을 현지 바이어들에게 선보였다.
미국 바이어는 “홍성의 조미김·냉동김밥과 산업자재는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가격 경쟁력도 있어 북미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라며 향후 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홍성군과 LA세계한인무역협회 간 MOU가 체결되어 양 기관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며 우수한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더욱더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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