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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가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시는 주요 사업 71건에 대해 총 1조3572억 원의 국비 확보를 목표로 부서별 예산 반영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용곡-청수동 간 눈들건널목 입체화 사업 143억 원 △성성호수공원 물 재이용사업 166억 원 △성환처리분구 노후하수관로 교체공사 118억 원 △광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90억 원 △삼룡천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82억 원 등이다.
현재까지 각 중앙부처에 반영된 예산안을 토대로 시는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기획재정부 및 국회 심의 과정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며 7월에는 기획재정부와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정부예산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정부예산 확보는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실현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각 부서에서는 한 치의 소홀함 없이 끝까지 책임을 갖고 대응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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