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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린 14일 장미경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시 청소년 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2023년의 사례를 근거로 “구미시 청소년 범죄건수가 도박 등과 같은 풍속 범죄로 경북도내 청소년 중에서 가장 높다”고 밝혔다.
또 절도 범죄 및 사기·횡령·문서위조 등과 같은 지능 범죄·주거침입·명예훼손 등과 같은 기타 형법 범죄는 2022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의원이 밝힌 자료에 의하면 2023년 경북도 대비 구미시 초·중·고별 학교폭력 사안 접수건수는 초등학교 205건(19%)·중학교 280건(22%)·고등학교는 85건(13%)로 나타났으며 이 중 심의위원회 개최 건수는 256건(22%)에 해당한다.
이에 반해 구미시는 초등 5년생만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학생은 대상자에서 제외돼 있다.
장 의원은 ‘청소년 준법활동관련 사업 총예산은 1630만 원에 불과하다’는 지적과 함께 청소년 범죄 및 학교폭력예방 대책전략을 제안했다.
제안내용은 △구미경찰서 및 구미교육지원청과 업무연찬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범죄 예방 프로그램 및 정책개발과 실행을 위한 예산 수반 필요하다는 것 △청소년 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대책성과 지표설정과 주기적 모니터링으로 정책의 실효성 확인이다.
장미경 의원은 “청소년기는 신체와 정서적 변화가 큰 만큼 불안정한 상태에서 순간적인 선택이 잘못되지 않도록 올바른 지도와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어른들의 역할은 청소년들이 사회에 나가기 전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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